YTN은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 위험 지역을 찾아 점검하는 기획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전 세계 바닷물 온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장마 장기화와 대형 태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해안가 지역은 선박 관리와 해양 사고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선열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남 목포 북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매년 이맘때면 해안가 지역은 집중 호우와 태풍 북상 소식에 어민들의 걱정이 커질 거 같은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뒤로는 바다에서 육지로 올린 소형 선박들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올여름 장마와 태풍 내습을 앞두고, 안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비하는 어선들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있는 이곳 항구에만 천여 척, 전남 전체로 보면 어선만 2만7천여 척에 달하는데요. <br /> <br />장마철 돌풍을 동반한 비가 예보되거나, 태풍이 북상할 때마다 어선들은 항구 안쪽이나 육지로 피항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전남에서만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여수와 완도 등 4개 지역에서 선박이 침수되거나 파손되는 등 수산 분야에서 33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기상청은 다음 달부터 적도 부근의 수온이 올라가는 엘니뇨 현상이 발생하면서 수증기가 증가해 강수량이 크게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엘니뇨 현상이 두드러질 경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내리는 경향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월 강수량만 최대 300mm 넘길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어민들은 선박 사고가 집중되는 장마철이 다가오자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창준 / 어민 : 태풍이 많이 올라오고 그러면 배가 파손이 있다든지 그런 게 제일 걱정되죠. 이렇게 줄로 전부 묶어놓고, 이제 사람이 전부, 배 선주들이 지키고 있어야 해.] <br /> <br />전라남도도 오는 10월까지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집중 호우와 태풍 피해 사전 대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해수면 온도도 계속 상승하면서 올해는 강력한 태풍이 상륙할 가능성도 있는데, 선박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10년 동안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연평균 4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5년으로 좁혀 보면 연평균 4.8개로 증가 추세에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해안가 지역은 비바람에 직격탄을 맞기 때문에 선박 관리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피항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62311014385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